인생은 퀴즈다 — 노력과 운의 아이러니를 통찰하는,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21세기 청춘의 오디세이아. 고단한 이십대의 자화상 《퀴즈쇼》 개정판.
📌 도서 상세 정보
| 도서명 | 퀴즈쇼 (개정판) |
| 지은이 | 김영하 (Kim Young-ha) |
| 출판사 | 복복서가 |
| 출간일 | 초판 출간: 2007년 (문학동네) 개정판 출간: 2022년 (복복서가) |
| 분류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 시리즈 | 복복서가 × 김영하 소설 |
| 사양 | 532쪽 · 128×198mm |
| 정가 | 13,000원 |
| ISBN | 9791191114348 |
📖 책 소개
1. 노력과 운이라는 아이러니, 청춘의 풍속도
이 시대 청춘의 삶을 그려낸 이 소설은 노력과 운의 아이러니한 관계를 통찰하는,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21세기 청춘의 풍속도입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문장을 세세하게 다듬고, 소설의 사회적 맥락에 대한 소회를 담은 '작가의 말'을 새로 실었습니다.
2. 21세기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 청춘의 오디세이아
1980년생 이민수는 외할머니와 함께 자랐다는 것을 제외하면 남부러울 것 없이 살아왔지만, 외할머니의 죽음과 함께 거액의 빚을 떠안고 무일푼으로 길에 나앉습니다. 창문도 없는 1.5평 고시원에서 편의점 알바로 간신히 살아가던 그에게 위안이 되는 곳은 채팅사이트 '퀴즈방'뿐. 그곳에서 '벽 속의 요정' 서지원을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갈 곳마저 잃은 그에게 "퀴즈란 지혜의 힘으로 우연과 맞서는 인간의 운명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이라 믿는 이춘성이 나타나 퀴즈쇼 출전을 제안하고, 이민수는 현실인지 환상인지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회사'로 들어섭니다.
3. 15년이 지나도 유효한 질문
《퀴즈쇼》는 2007년 초판이 발행되었습니다. 그러나 15년이 지난 지금의 서울과 소설 속 서울의 풍속도는 놀랍도록 닮아 있습니다. '삶의 자본화' 또는 '삶의 생존전략화'라 부를 만한 이 시대 젊음의 고단함은 오히려 더 심화된 듯합니다. "내 삶에서 어떻게 '운명'이 지배하는 영역을 줄이고 '재주'가 관할하는 영역을 넓힐 수 있을까?" 부모를 여의고 빚에 시달리며 고시원을 전전하는 오늘의 '이민수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개정판은 이러한 질문들을 우리에게 던집니다. 이렇게 구성된 《퀴즈쇼》는 대중문화와 현대 자본주의를 날카롭게 해부하며, 인간 욕망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김영하 특유의 냉소적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 본문 맛보기
"내 입에서 나간 '사랑'은 네가 들은 그 '사랑'이 아니다. (…) 말은 언제나 왜곡되고 변질된다. 그러나 돈에 대한 말은 아무 손실 없이 그대로 전달된다."
— 본문 108쪽 중에서
"사람다운 사람을 만나, 말 같은 말을 하고, 집 같은 집에서 잠들고, 밥 같은 밥을 먹으며 사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냐?"
— 본문 111쪽 중에서
"내 삶에서 어떻게 '운명'이 지배하는 영역을 줄이고 '재주'가 관할하는 영역을 넓힐 수 있을까?"
— 본문 520쪽 중에서
💬 추천의 말
IMF체제 이후 신자유주의가 만들어놓은 소수독과점의 경쟁구조, 양극화 현상, 비정규직의 전면화 등 '삶의 자본화' 또는 '삶의 생존전략화'라고 총칭할 수 있는 이 시대의 젊음의 고단한 세상살이에 대한 김영하식의 답변이자 뛰어난 성장소설.
— 복도훈 (문학평론가)
이른바 ‘88만원 세대’라고 칭할 만한 젊은 주인공의 무망한 삶을 작가 특유의 적나라하고 재치 넘치는 서사로 조명함으로써 대한민국 기성 사회의 무책임한 폭력성을 예리하게 꼬집는다.
— 변지연 (문학평론가)
현실인지 상상인지 알 수 없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마지막 퀴즈쇼는 기성세대의 공간인 ‘회사’를 동경하면서 동시에 환멸의 눈길로 바라보는 젊은이들의 시선을 반영하고 있다. 작가는 암울한 현실의 쓴맛이 느껴질 만한 곳에다 특유의 고품격 유머를 버무림으로써 신맛까지 더한다.
— 조선일보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김영하의 장편소설을 좋아하거나 새롭게 입문하려는 독자
- 청춘·성장·사회를 정면으로 다룬 한국소설을 찾는 분
-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흡인력 있는 서사를 좋아하는 분
- 이십대의 고단함과 '운명과 재주'의 의미를 곱씹고 싶은 분
📑 차례
- 1장 벽 속의 요정
- 2장 귓속말
- 3장 새벽의 설움
- 4장 방으로 가득한 저택
- 5장 수족관 속의 상어
- 6장 흰개미굴
- 7장 회사
- 8장 장판교의 롱맨
- 9장 어제의 책, 오늘의 나
· 개정판을 내며 · 초판 작가의 말 수록
❓ 자주 묻는 질문
Q. 《퀴즈쇼》는 어떤 소설인가요?
노력과 운의 아이러니를 통찰하는 김영하의 장편소설로,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21세기 청춘의 풍속도입니다. 외할머니의 죽음으로 빚더미에 앉은 이십대 이민수가 고시원과 편의점, 채팅사이트 '퀴즈방', 정체불명의 '회사'를 거치며 자신의 운명과 부조리한 세상에 맞서는 이야기입니다.
Q. 개정판은 초판과 무엇이 다른가요?
《퀴즈쇼》는 2007년 초판이 나왔고, 2022년 개정판에서 문장을 세세하게 다듬고 사회적 맥락에 대한 소회를 담은 '작가의 말'을 새로 실었습니다. '복복서가×김영하 소설' 시리즈로 출간되었습니다.
Q. 주인공은 누구인가요?
1980년생 이민수로, 외할머니의 죽음 이후 빚을 떠안고 고시원과 편의점을 전전하는 이십대 후반의 청년입니다. 채팅사이트 '퀴즈방'에서 '벽 속의 요정' 서지원을 만나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Q. 저자와 출판사, 출간일은 어떻게 되나요?
소설가 김영하가 쓰고 2007년 문학동네에서 초판이 출간되었으며, 2022년 9월 22일 복복서가에서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532쪽, 정가 13,000원, ISBN 9791191114348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