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 빛의 제국
그리스 비극의 문법으로 읽은 한국 현대사의 첨예한 초상 — 김영하 30주년을 기념하는 두번째 책, 제22회 만해문학상 수상작 《빛의 제국》 특별판.
📌 도서 상세 정보
| 도서명 | 빛의 제국 (김영하 30주년 기념 특별판) |
| 지은이 | 김영하 (Kim Young-ha) |
| 출판사 | 복복서가 |
| 출간일 | 2025년 11월 24일 |
| 분류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 시리즈 | 김영하 30주년 30/3 에디션 (2권) |
| 사양 | 무선제본 · 564쪽 · 128×182mm |
| 정가 | 14,000원 |
| ISBN | 9791194996033 |
📖 책 소개
1. 김영하 30주년의 두번째 책, 제22회 만해문학상 수상작
김영하 30주년을 기념하는 두번째 책 《빛의 제국—김영하 30주년 기념 특별판》이 출간되었습니다. 《빛의 제국》은 분단 이후 한국문학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작품입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가족을 이루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김기영에게 아무런 예고도 설명도 없이 소환 명령이 도착합니다. 누가 보낸 메시지이며 그 진위는 무엇인가, 명령을 따를 것인가 거부할 것인가. 답을 구하기 위해 서울 곳곳을 주유하는 김기영과, 아내 마리와 딸 현미의 부조리한 하루를 따라가며 독자는 한 가족의 일생과 실존적 위기, 그리고 한국 현대사의 첨예한 초상이 부조처럼 떠오르는 것을 목도하게 됩니다.
"모든 것을 청산하고 즉시 귀환하라.
이 명령은 번복되지 않는다."
2. 『광장』과 『율리시스』를 호명하는, 일생과도 같은 하루
하루 만에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자각하는 동시에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결정해야 한다는 점에서, 《빛의 제국》의 기영은 자연스럽게 『광장』의 이명준과 『율리시스』의 레오폴드 블룸을 호명합니다. 그가 헤매고 다니는 분단국가의 수도 서울은 전쟁중의 거제도, 대영제국 치하의 더블린과 교차합니다. 24시간 안에 흔적을 지우고 사라지거나 모든 걸 버리고 돌아가야 하는 절체절명의 선택 앞에 선 자의 하루를 그려내는 이 작품은, 아이러니와 전복적 상상력으로 인간 실존의 의미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문제작입니다.
3. 무대와 세계가 주목한 작품
《빛의 제국》은 제22회 만해문학상 수상작으로 "역사와 개인의 문제를 균형 있게 포착하여 우리 일상과 풍속에 탁월하게 결합시켰으며 근래 보기 드문 힘있는 서사로 풀어낸 수작"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2016년에는 프랑스 오를레앙 국립연극센터 예술감독이자 세계적 연출가인 아르튀르 노지시엘에 의해 국립극단에서 연극으로 상연되었고, 2017년부터 2022년까지 프랑스에서 순회공연을 이어가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원작 역시 르몽드, 리베라시옹, 텔레라마 등으로부터 '수작'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미국 NPR·NYT 등 유수의 매체에서도 다뤄졌습니다.
💬 추천사
예술이 낯선 것을 친숙하게 또는 친숙한 것을 생경하게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은 낭만적이다. 그런데 여기 그 둘을 모두 다 할 수 있는 작가가 있다. 김영하는 자신의 소설 속 주인공과 흡사하다. 그는 스파이고, 인간성의 비밀을 염탐중이다. 그가 제공하는 기밀의 가치는 매우 높다.
— 에트가르 케렛 (소설가)
자유, 책임 그리고 불가피성에 대한 흥미롭고도 도발적인 소설, 서스펜스와 명상을 동시에 해내는 진귀한 소설
— 딘 바코풀로스 (소설가)
공산주의의 환멸과 자본주의의 매혹 사이에서 자아 찾기란 어떻게 가능한가 하는 물음에 대한 진지하고 흥미롭고 도전적인 답변.
— 황종연 (문학평론가)
그리스 비극의 스파이 소설적 버전, 그 자유자재의 전복.
— 신수정 (문학평론가)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김영하의 장편소설을 좋아하거나 새롭게 입문하려는 독자
- 『광장』·『율리시스』 같은 고전과 현대 서사의 만남을 즐기는 분
- 분단·정체성·실존의 문제를 깊이 사유하고 싶은 분
- 스릴러의 긴장과 문학적 깊이를 함께 원하는 분
📑 차례
- AM 07:00말 달리자
- AM 08:00꿈을 꾸는 문어단지
- AM 09:00너무 일찍 도착한 향수
- AM 10:00권태의 무게
- AM 11:00바트 심슨과 체 게바라
- PM 12:00하모니카 아파트
- PM 01:00평양의 힐튼호텔
- PM 02:00세 나라
- PM 03:00쇄골절흔
- PM 04:00볼링과 살인
- PM 05:00늑대 사냥
- PM 06:00Those were the days
- PM 07:00처음처럼
- PM 08:00모텔 보헤미안
- PM 09:00프로레슬링
- PM 10:00늙은 개 같은 악몽
- PM 11:00피스타치오
- AM 03:00빛의 제국
- AM 05:00변태
- AM 07:00새로운 하루
· 개정판 작가의 말 · 작가의 말 「쓸 수 있어서 행복했던 한 시기를 기억하며」 수록
❓ 자주 묻는 질문
Q. 《빛의 제국》은 어떤 소설인가요?
서울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던 남파간첩 김기영에게 '즉시 귀환하라'는 소환 명령이 도착하며 펼쳐지는 24시간을 그린 장편소설입니다. 신념과 가치의 경계가 허물어진 곳에서 인간 실존의 의미를 파고드는 문제작으로, 제22회 만해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Q. '30/3 에디션'(30주년 기념 특별판)이란 무엇인가요?
'30/3'은 김영하 등단 30주년을 기념해 복복서가가 선보이는 기념 에디션 시리즈입니다. 《빛의 제국》은 그 두번째 책으로, 단편선·산문선과 함께 출간되었습니다.
Q. 어떤 상을 받았고, 어떻게 무대화되었나요?
제22회 만해문학상 수상작입니다. 2016년 연출가 아르튀르 노지시엘에 의해 국립극단에서 연극으로 상연되었고, 2017~2022년 프랑스에서 순회공연을 이어갔습니다. 원작은 르몽드·리베라시옹·텔레라마 등에서 '수작'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Q. 저자와 출판사, 출간일은 어떻게 되나요?
소설가 김영하가 쓰고 복복서가에서 2025년 11월 24일 30주년 기념 특별판을 출간했습니다. 무선제본 564쪽, 정가 14,000원, ISBN 9791194996033입니다.